내 용 보 기
제  목 회칙 찬미받으소서 221항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2-04 21:59:46 (52회)

221. 이 회칙의 서두에서 제시한 우리 신앙에 대한 여러 확신들이 그러한 회개의 의미를 풍부하게 해줍니다. 여기에는 모든 피조물이 하느님의 모습을 어느 모로 반영하며 우리를 가르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또는 그리스도께서 이 물질세계에 몸소 오시고 이제 부활하시어 모든 존재의 내면에 현존하시며 사랑으로 감싸 주시고 당신 빛으로 밝혀 주신다는 확신이 포함됩니다. 또한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며 그 안에 인간이 무시하지 말아야 하는 질서와 역동성을 새겨 주셨다는 인식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참새들에 대하여 그 가운데 한 마리도 하느님께서 잊지 않으신다.”(루카 12,6)라고 하신 말씀을 읽고서도, 새들을 소홀히 대하거나 해칠 수 있습니까? 저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회개의 이 차원을 분명히 드러내어, 우리가 받은 은총의 힘과 빛이 다른 피조물과 우리를 둘러싼 세상과 맺는 관계에서도 펼쳐지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하여 우리는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이 그토록 훌륭하게 실천한 모든 피조물과 이루는 숭고한 형제애의 증진에 이바지할 것입니다.

 

설명 : 여러분은 신앙에 대한 확신을 얼마나 간직하고 있나요? 참새 한 마리도 귀하게 여기시는 하느님이 우리 인간을 얼마나 더 귀하게 여기시겠습니까! 그러니 더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두려워하지 마라.”(루카 12,7) 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가슴 깊이 간직하세요. 또한 대림 시기 동안 사람이 되어 우리 가운데에 오신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세요.

이를 통해 모든 그리스도인이 생태적 회개를 이루어 우리가 받은 은총의 힘과 빛이 다른 피조물과 우리를 둘러싼 세상과 맺는 관계에서도 펼쳐지기를 바랍니다. 또한 아시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이 모든 피조물과 이룬 숭고한 형제애의 증진이 우리의 삶을 통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일상 안에서 하느님을 만나고 체험하듯이 신앙인이라면 생태적 감수성도 키워나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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