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용 보 기
제  목 회칙 찬미받으소서 243항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2-26 17:26:21 (122회)

IX. 태양 너머

 

243. 마침내 우리는 하느님의 한없는 아름다움을 얼굴을 맞대 듯 마주할 것이고(1코린 13,12 참조) 세상의 신비를 경탄하고 기뻐하며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에는 우주도 우리와 함께 그 무한한 충만에 함께 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영원의 안식일을 향하여, 새 예루살렘을 향하여, 하늘 나라에 있는 공동의 집을 향하여 나아가는 여정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든다”(묵시 21,5). 영원한 삶은 우리가 함께 나누는 하나의 경이가 될 것입니다. 그 삶 속에서 눈부시게 변모된 피조물들은 자신의 자리를 찾고, 궁극적으로 해방된 가난한 이들에게 어떤 이바지를 하게 될 것입니다.

 

설명 : 신앙인의 궁극적 목표는 하느님 안에서 누리는 영원한 행복입니다. 인류의 원조인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누렸던 바로 그러한 삶입니다. 이는 하느님의 영원성에 들어간 상태를 말합니다. 그래서 지상에서의 삶은 천상 예루살렘을 향해 나아가는 인간의 순례 여정과도 같습니다. 우리는 이미 시작되었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그때에는 우주도 우리와 함께 그 무한한 충만에 함께 할 것입니다.” 영원한 삶은 우리가 다른 모든 피조물들과 함께 나누는 하나의 경이가 될 것입니다. 또한 눈부시게 변모된 피조물들은 그 안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을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태양 너머를 바라볼 수 있어야겠습니다. 세상의 신비를 경탄하고 기뻐하며 이해하게 될 그 날을 기다리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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