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용 보 기
제  목 회칙 찬미받으소서 232항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12-16 08:17:08 (129회)

232. 모든 이가 정치를 직접 하라는 소명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자연과 도시의 환경을 보호하면서 공동선을 위하여 활동하는 수많은 다양한 단체들이 사회 안에서 꽃피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단체는 건물, 분수, 방치된 기념물, 경관, 광장과 같은 공공장소에 대한 관심을 보이며 모든 사람에게 속한 것의 보호, 청결, 개선, 미화를 위하여 노력합니다. 이들 주변에서는 유대가 수립되거나 회복되며 새로운 지역 사회 관계망이 형성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공동체는 소비주의적 무관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공동 정체성, 곧 보존과 전달이 이루어지는 역사가 형성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사람들은 연대 의식을 가지고 세상과 가장 가난한 이들의 삶의 질을 돌보는 것입니다. 이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집에서 우리가 더불어 살아간다는 의식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공동체 활동은 자기 자신을 내주는 사랑을 표현할 때에 강렬한 영적 체험이 될 수 있습니다.

 

설명 : 오늘 11:30에는 보문산 도시여행인프라 조성사업 중단 촉구 제14차 거리 미사가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봉헌됩니다. 교구 생태환경위원회에서 격주로 미사를 봉헌하는데 뜻을 같이하는 여러 시민단체들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대전시장님과 더 많은 시민들에게 인간의 삶에서 정작 중요한 게 무엇인지를 알리고 촉구하기 위함입니다. 더 이상 개발 논리에 휩싸여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공동체 활동은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공동 정체성을 심어주고 유대 관계를 형성하며 연대의 힘을 느끼게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소비주의적 무관심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며, 세상과 가장 가난한 이들의 삶의 질을 돌보도록 촉구합니다. 이처럼 자기 자신을 내어주는 사랑을 표현할 때 신앙인은 강렬한 영적 체험을 합니다. 그러기에 프레임에 갇혀 뭇 생명체들을 외면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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